법원은 지금
법원전시관 ‘법원에서 일합니다’기획전시 개막
과거와 현재 모습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글 편집실 사진 조인기
법원전시관은 ‘법원에서 일합니다’ 기획전시 개막식을 2022년 12월 13일 오후 3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 서초구 청사 동관 1층 법원전시관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획전시는 법원 조직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소개해 국민에 더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마련됐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획전시가 법원 구성원들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개막하는 기획전시를 통하여, 법원 가족들이 일하는 공간인 ‘법원’이, 국민들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인 ‘법원’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법원 구성원의 임용 및 근무 모습이 담긴 사진과
각종 ‘시험지’, ‘월급명세서’, ‘공무원증’ 등 자료를 통해 채용과 업무 환경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재판 기일 형사과 직원의 하루를 담은 ‘양 실무관의 하루’ 영상과 법관, 속기사, 가족관계등록관, 보안관리대원 등 다양한 직역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법원 구성원들의 생생한 업무 현장도 만나 볼 수 있다.
관람의 마지막 순서로 법관, 참여관, 공탁관, 등기관 등 사법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역과 그 업무를 맞추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후 2시와 4시에는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법원전시관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전시관은 그동안 ‘가인 김병로’, ‘Amazing! 세계 속의 사법부’, ‘대한민국 판사의 길’, ‘국민참여재판’, ‘또 다른 법원 이야기, 부동산등기’, ‘법원, 젠더를 말하다’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