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에 담은 여행] 생태도시 순천에서 가을을 느끼다

테마법원

2023.11.06

생태도시 순천에서 가을을 느끼다

전남 순천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다.
철새도래지 순천만습지의 갈대밭,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은 다양한 생태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또 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 600년 전 조선의 숨결을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과 백제 성왕 때 지어진 선암사는 역사와 조화를 이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손색이 없다.

순천만습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다!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5.4㎢(약 160만 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약 690만 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됐다.
주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 국가정원 클래스가 다른 꽃들의 향연
순천만 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서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됐다. 또 튤립과 철쭉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나눔의 숲 주변 3만㎡는 유채꽃 단지로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주소: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순천 낙안읍성 600년 전 조선의 숨결을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1626년(인조 4년)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을 쌓은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소: 전남 순천시 낙안면 평촌리 6-4

선암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선암사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 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했다.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 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또한, 절 앞에 아치형의 승선교가 있는데 (보물),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의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다.
주소: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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