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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 퇴임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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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7-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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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법원에서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김용덕 대법관은 1985년 9월 법관으로 임용되어 서울민사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법연수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에서 근무하고, 2012년 1월 3일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김용덕 대법관은 퇴임사를 통해 "사법의 신뢰는 재판에 있으며, 재판에 대한 신뢰는 그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에서 비롯"되기에, 법관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하여 법률가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고, "치우침이 없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고르게 눈과 귀를 열어 두어 공정과 중립이 자연스레 몸에 배도록 균형 있는 자세를 유지하여야" 하며, "다수라는 이름 뒤에서 들리는 작은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배려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화를 통한 최선의 결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박보영 대법관은 1987년 3월에 법관으로 임용되어 수원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근무하였고, 2002년 2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2003년 2월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다 2004년 2월 사직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12년 1월 3일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박보영 대법관은 퇴임사에서 "법원과 국민간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을 통해서 법원의 임무와 법원 구성원의 헌신적 노력, 재판과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얻어야 비로소 법원이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은 이날 퇴임식으로 6년 간의 대법관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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