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단 대상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 설명회 개최
법원행정처(처장 조재연)는 2019. 12. 13.(금) 15:00 대법원 401호 회의실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주한 외교단 대상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이하, 영문증명서)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9. 12. 27.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행에 앞서 새로이 발급되는 영문증명서의 국제적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설명회에는 80여 개국 100여 명의 주한 외교단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가 대한민국 국민의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공신력 있는 문서로 해외에서 널리 통용되기 위해서는 주한 외교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어서 박영기 사법등기심의관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강효원 국제심의관이 영문증명서의 도입 배경, 발급, 증명 대상, 기능, 활용 범위를 설명하였으며, 세부 내용에 대한 질의는 사법등기국 홍주현 사무관, 김현혜 사무관, 외교부 함달호 행정관 등 각 파트 담당자들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한 외교단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영문증명서에 대해 진지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문증명서의 도입으로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출생, 혼인에 관한 사항을 증명하고자 할 때 별도의 번역·공증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행정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문증명서를 발급받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의견을 경청하여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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