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함께 X THEME+나눔] 스스로 떳떳하게 청렴한 삶 실천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사람들의 청렴한 삶에 대한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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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사람들의 청렴한 삶에 대한 설문조사

청렴(淸廉)은 ‘마음이나 행동이 맑고 검소해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는 성품’이다.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를 통해 지도자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청렴을 강조했다. 『법원사람들』에서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사람들의 법원공무원으로서 청렴한 삶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글. 편집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사람들의 청렴한 삶에 대한 설문조사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사람들 82.1%가 ‘우리 사회는 대체로 청렴하다’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청렴하게 살고 있냐는 물음에 ‘매우 그렇다(64.1%)’가 가장 높았고, ‘조금 그렇다(25.6%)’, ‘보통이다(10.3)’ 순으로 나타났고, 법원공무원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청렴 점수는 ‘90점 이상’이라고 채점했다.

청렴에 대한 가장 적당한 설명으로 ‘스스로 떳떳할 수 있는 것(41%)’이라고 가장 많은 법원사람들이 답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것(20.5%)’, ‘올바른 행실과 성품(15.4%)’, ‘공직자에게 필요한 정신(10.3%)’이라고 이어 말했다. 이외 ‘부정부패가 없는 것’,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욕심이 없는 것’이라고 소수의 응답자가 답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 부정부패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과정에서의 부패구조( 41%)’와 ‘부패에 대해 관용적인 사회문화 (33.3%)’를 꼽았다. 이에 보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편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국민의식 개선(31.6%)하고 ‘사회지도 층 및 고위 공직자의 부패 감시활동 강화(28.9%)’, 부패행위에 대한 적발·처벌의 강화(15.8%), 부패를 유발하는 제도 등 개선(15.8%)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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