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세상 X 법원맛지도] 육지 사람은 거의 모르는 ‘제주도민’ 만의 찐 맛집

건강칼럼

2024.05.08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 제주도. 과연 제주도민이 찾는 찐 맛집은 어디일까. 제주지방법원 사람들은 독특하게도 해장국 대신 쌀국수로 해장하는가 하면, 초벌구이로 나오는 제주 돼지고깃집을 숨은 맛집으로 소개했다.

해장국 대신 쌀국수로 해장
제주에 살다 보면 제주도민이 찾는 추천 맛집을 많이 물어봅니다. 그 중 법원 근처 타이웍은 제주도민들이 찾는 찐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태국 음식을 향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여러 가지 메뉴가 있어 고수향이 없는 음식도 많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추천하는 음식은 뿌팟퐁커리,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술 드신 다음 날은 역시 쌀국수입니다. 제주도에 여러 유명한 해장국집이 많지만 쌀국수를 통해 해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겁니다. 이른 점심시간에 가지 않으면 다소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별도 예약은 안 됩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없어 주위 공영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세워야 합니다. 밥집이 여러 군데 있다 보니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부족하다는 점 유의하셔야 됩니다.

제주시 신설로 11길 2, 1층
0507-1405-3145
수 ~ 일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화 휴무
뿌팟퐁커리, 새우팟타이, 치킨팟타이, 소고기쌀국수, 파인애플볶음밥

초벌구이로 제주돼지의 매력 살려
많은 법원가족 분들이 제주도를 방문할 때, 제주지방법원에서 운영하는 탐라헌을 많이 이용하십니다. 탐라헌에서 도보 5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맛집을 소개합니다. 메뉴는 제주 돼지고기로 유명한 돈사무소입니다. 이곳은 근고기, 오겹살, 목살 등을 초벌해서 직접 자리에서 구워주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사실 고기 맛은 잘 구워 주는 사람이 구워야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직접 굽지 않아 편하기도 하고 맛도 좋아, 법원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돼지고기를 다 먹고 마무리로 김치찌개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제주도 물가를 생각해 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녁 식사 시간 늦게 방문하면 다소 웨이팅은 생각해야 하고, 주차장이 없어 탐라헌 이용 시 도보 이동을 추천 드립니다.

제주시 구남로 44
064-702-6369
월 ~ 일, 16:00-22:00
오겹살, 생갈비, 목살, 어깨살,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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