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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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원지방법원]차향(茶香)에서 선비정신을 찾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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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일 | 2017-02-02 | 조회수 | 852 |
| 첨부파일 | |||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은 2017. 1. 9.(월)부터 1. 11.(수) 까지 3일간, 13시부터 1시간 동안 소회의실에서 다례(茶禮)문화교실을 개최하였습니다. 법원 구성원들에게 다례(茶禮)를 체험하게 하여,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의 한 방법을 느끼고, 삶의 질과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교육은 한국차문화협회 경남지부장인 강정자 선생님(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전수자)이 하셨습니다. 첫째 날 교육은 인사법과 다구의 종류와 차 마시는 법이었습니다. 인사는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낮춤으로써 자신의 겸손과 상대방을 높이는 예를 표하는 것이며 차를 우리기 전에 바른 인사를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차를 마실 때 첫 모금으로 입술을 적시고 두 번째 모금으로 차 향기를 한 입 가득 머금고 오감으로 차를 느끼며 세 번째 모금으로 차 속의 영양분을 씹어 마신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선비정신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자신을 낮추는 겸손임을 공자와 제자 안회의 일화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날에는 김대규 실무관이 선비의 도포차림을 하고 ‘뵙는 절’을 시연한 후 차의 효능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은 삼일간의 짧은 다례문화교실이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다례문화를 경험하고 차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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